- 현지 산부인과 네트워크 활용해 민간 검사기관·공공병원 등 공급 추진…시장조사서 긍정적 반응 확인
- IPVS 2026서 그리스·포르투갈·이탈리아 등 남유럽 도입도 논의
2026년 10월 28일 –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 현지 의료기기 유통사와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의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지 유통 파트너는 산부인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여성 건강 관련 진단기기와 검사 제품을 공급해 온 기업으로, 노을은 이 네트워크를 통해 향후 3년간 miLab CER 최소 16대를 현지에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장비 설치 후에는 검사 건수에 비례해 전용 카트리지 등 소모품 공급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특히 사전 시장 조사에서 현지 산부인과 의료진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한 만큼, 검사 인프라를 갖춘 민간 진단검사기관부터 우선 공급을 추진하고 의료진·검사 인력 교육을 병행하며 대학병원과 공공의료기관으로 공급처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노을이 발칸 지역에 자궁경부암 진단 사업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노을은 지난해 11월 유럽 의료기기 유통사 바이오메디카와의 독점 공급 계약으로 동유럽 시장에 진입한 데 이어, 본 계약으로 발칸 지역까지 공급 범위를 넓히며 인접 국가로 사업을 확장할 기반을 마련했다. 노을은 현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자궁경부암 검진 접근성과 검사 효율성 개선 수요에 대응하며 유럽 자궁경부암 진단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보스니아에서는 일반적으로 자궁경부세포검사(Pap test)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평균 약 3~4주가 소요되는 등 긴 검사 결과 대기시간이 주요 의료 현안 중 하나로 꼽힌다. 노을의 miLab CER은 자궁경부세포 검체의 염색부터 디지털 이미지 촬영, AI 기반 분석까지 검사 과정을 자동화한 진단 솔루션으로, 검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디지털 이미지 기반의 판독 및 결과 검토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현지 의료기관의 검사 효율성 향상과 진단 대기시간 단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이번 보스니아 계약은 현지 자궁경부암 신속 진단 수요를 바탕으로 발칸 지역에 신규 공급 채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기존 산부인과 의료 네트워크를 보유한 현지 유통 파트너와 다각도로 협력해 miLab CER의 시장 진입을 빠르게 추진하고, 검사 효율성과 진단 접근성 개선에 기여하는 동시에 유럽 내 공급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을은 유럽 내 자궁경부암 진단 사업 확대를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나흘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HPV 및 자궁경부암 분야 대표 국제 학술대회 ‘제38차 국제인유두종바이러스학회(IPVS 2026)’에 참가해 miLab CER 연구 포스터를 발표하고, 그리스를 비롯해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의 병리·산부인과 전문가 및 검사기관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제품 도입 및 공급을 위한 사업 논의를 진행했다. 노을은 이번 학회에서 확보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후속 협의를 이어가며 유럽 내 공급 지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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